설교노트

누가복음34강(제목: 손을 씻기보다 먼저 마음을 씻으라)
2025-01-26 09:48:07
김성철
조회수   65

누가복음 34

제목 : 손을 씻기보다 먼저 마음을 씻으라

본문 : 누가복음 11:37~44

 

한 바리새인이 예수님을 식사에 초대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손을 씻지 않고 바로 식사를 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당시 식사 전에 손을 씻는 행위는 하나의 예의요 관습이었고 단순히 위생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죄많은 세상과 접촉함으로 인해서 생기는 불결을 제거하기 위한 종교적 의식이었습니다. 당시 손을 씻는 예법은 아주 까다로웠습니다. 물은 계란 한 개 반 정도의 양을 두 손으로 받습니다. 먼저 손끝에서 손목까지 적시고, 각 손바닥으로 주먹을 닦습니다. 그 다음에는 손목에 물을 부어 손 끝으로 흘러내리게 합니다. 당시에 씻지 않는 손으로 음식을 먹는 것은 십계명을 어기는 것과 동일한 죄로 간주되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손 씻지 않고 음식을 드시는 것입니다. 이 모습을 지켜본 바리새인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아니 어떻게 이토록 불경스러울 수가 있는가!” 어안이 벙벙하여 정죄의 눈빛을 날렸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인 문맥으로 볼 때 예수님의 이런 행동은 아마도 바리새인들의 형식적이고 외식적인 모습을 질책하고자 의도적이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바리새인의 정죄의 레이저 눈빛을 느낀 예수님께서 마침내 바리새인들의 위선을 책망하십니다. 너희 바리새인은 지금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나 너희 속에는 탐욕과 악독이 가득하도다 어리석은 자들아 겉을 만드신 이가 속도 만들지 아니하셨느냐”(39) 바리새인의 눈은 겨우 겉으로 드러난 바깥의 것만 봅니다. 그래서 지금 잔과 대접의 겉만 깨끗하면 경건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눈은 속에 숨겨진 것, 마음 깊은 곳에 무엇이 있는가 그것까지 보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사람의 마음과 생각과 감정까지 창조하신 분이십니다. 지금 예수님은 창조주의 눈으로 바리새인들의 마음 깊은 곳을 꿰뚫어 보고 계십니다. 이 때 예수님의 눈에 비친 바리새인들의 내면은 너무나 추하고 더러웠습니다. 그들 마음속에 온갖 탐욕과 악독이 가득했습니다.

 

복음서를 읽어보면 바리새인들은 돈을 좋아하는 자라고 했습니다. 또한 바리새인들이 과부의 가산을 삼켰다고 했습니다. 오늘 본문 43절에 보면 그들은 회당에서 높은 자리에 앉는 것을 좋아하고 시장에서 문안받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누가 자기보다 더 인정을 받고 존경을 받으면 미워하고 심지어 살인 감정으로까지 발전했습니다. 한 예로 백성들로부터 예수님의 인기가 높아지자 죽이고자 모의했고 결국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그들을 향해 화 있을진저 너희여 너희는 평토장한 무덤 같아서 그 위를 밟는 사람이 알지 못하느니라”(44) 고 책망하셨습니다. 공동묘지에 가보면 겉은 대리석으로 멋있게 꾸며 놓았습니다. 그러나 그 속을 파헤쳐보면 그 안에는 시체가 썩어 악취가 나고 있습니다. 바리새인들의 내면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겉은 누구보다 경건하고 거룩한 하나님의 종들이었습니다. 옷도 깔끔하게 입고, 걸음걸이도 거룩하고, 말도 거룩하게 하고, 웃을 때도 품격이 있었습니다. 겉으로 볼 때 너무나 경건했습니다. 그러나 내면을 들여다보면 그들의 마음 안에는 탐욕과 악독이 가득했고, 위선적이고, 가식적이며, 이중적이었습니다. 돈을 사랑하고, 높은 자리에 앉는 것을 좋아하고, 자기보다 더 인정받는 사람이 있으면 시기하고 살인감정을 품었습니다.

 

사실 바리새인들이 힘써 씻어야 할 것은 손발이 아니었습니다. 마음을 씻어야 했습니다. 온갖 악하고 더러운 것들이 그 마음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40절 말씀을 다시 한 번 보겠습니다. 어리석은 자들아 겉을 만드신 이가 속도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정말 무서운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겉만 만드시지 않고 속도 만드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의 속도 다 들여다보십니다. 사무엘상 16:7절에 나온 말씀입니다.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꿰뚫어 보십니다.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내 마음의 첫 자리에 하나님을 진심으로 모시고 있는지 아니면 세상의 우상이 차지하고 있는지, 내 안에 물질에 대한 탐욕과 쾌락에 대한 욕망이 어떻게 꿈틀거리고 있는지 다 보고 계십니다. 우리가 불꽃 같은 눈으로 우리의 중심을 쏘아보고 계시는 하나님 앞에 두렵고 떨림으로 살아야 합니다. 사람들이 볼 때만 잘하는 척하지 말고, 겉으로 드러난 외적인 것만 적당히 꾸미지 말고, 우리의 속 사람을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목회를 할수록 느끼는 것은 씨보다는 밭이 문제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예수님은 씨뿌리는 자의 비유를 통해서 네 가지 땅에 뿌려진 씨 중에 오직 좋은 땅에 떨어진 씨만 3060100배의 열매를 맺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씨는 복음의 말씀이고, 씨앗을 뿌리는 농부는 예수님이시며, 네 종류의 밭은 말씀을 받는 우리들의 마음을 지칭합니다. 왜 길가와 같은 마음 밭, 돌밭과 같은 마음 밭, 가시떨기가 있는 마음 밭에는 열매를 맺지 못했을까요? 그들의 마음 밭이 왜곡되고, 황폐화되고, 굳어지고, 상처로 곪아있고, 가시떨기로 비유되는 온갖 육성과 탐욕이 가득한 마음 밭이었기 때문입니다. 씨는 문제가 없습니다. 말씀은 진리입니다. 말씀은 생명의 빛입니다. 말씀을 우리를 구원하는 능력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밭이 형편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왜 우리의 신앙생활에 구원의 열매가 비약합니까? 씨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마음 밭의 문제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메시야로 공생애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세례요한이 죄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베풀면서 메시야의 길을 예비하는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그 사명이 무엇인지 누가복음 3:4~6절에 나타나 있습니다. 선지자 이사야의 책에 쓴 바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모든 골짜기가 메워지고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지고 굽은 것이 곧아지고 험한 길이 평탄하여질 것이요 모든 육체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보리라 함과 같으니라 예수님이 한 사람의 심령에 오실려면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 시대의 사람들의 마음 밭은 상처투성이로 골짜기처럼 패여있었고, 때로는 산처럼 높아져 교만해 있었습니다. 그들의 심령은 왜곡된 가치관으로 구불구불 굽어있었습니다. 뿐만아니라 험한 길처럼 사나와져 있었습니다. 이런 사람의 마음 밭에 복음이신 예수님이 임하기 위해서는 구불구불하게 굽어진 길이 곧게 정리되어 있어야 합니다. 깊이 패인 상처가 치료되어 매꾸어져야 하고, 산처럼 높아진 교만한 마음은 낮아져서 평탄하게 되어야 합니다. 뿐만아니라 울퉁불퉁하게 험하고 사나운 마음 밭이 부드러운 마음 밭으로 갈아엎어져야 합니다. 이렇게 마음 밭이 주님이 임하시도록 시온의 대로가 놓여져 있을 때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 모든 육체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경험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구원의 열매가 맺고 믿음의 열매가 맺고 기도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이것을 위해서 세례요한은 광야에서 회개의 메시지를 전한 것입니다. 우리의 귀에 광야에서 외치는 선지자의 소리가 들려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겉모습보다 우리의 마음 밭에 관심이 많으십니다. 우리의 중심에 하나님의 성전이 잘 지어져 있는지를 보십니다. 내 마음의 성전 짓기가 먼저입니다. 내 마음의 성전이 잘 지어져 그 마음속에 예수님이 왕좌에 앉아서 통치하고 있으면 열매는 자동적으로 맺히게 됩니다. 예수님은 누가복음 12:2절에서 말씀하셨습니다.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긴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다 하나님의 눈은 속일 수 없습니다. 반드시 우리의 마음속 깊은 곳에 감추어진 본심은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미움이 들어있으면 미움이 나옵니다. 탐욕이 들어 있으면 어느 날 탐욕이 나옵니다. 음란이 들어있으면 음란의 열매를 맺습니다. 거짓이 들어있으면 거짓된 말을 하고 행동하다가 거짓된 인격임이 드러납니다. 속일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마음을 깨끗이 해야 합니다. 잠언 4:23절 말씀처럼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마음이 생명의 근원이입니다. 외적인 우리의 모든 삶의 형태는 마음에서 결정되어 표현될 뿐입니다.

 

예수님은 이제 우리의 마음과 삶의 열매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41절 말씀을 설명하십니다. 41절 말씀입니다. 그러나 그 안에 있는 것으로 구제하라 그리하면 모든 것이 너희에게 깨끗하리라 예수님은 구제하는 삶을 깨끗한 마음과 연결시키셨습니다. 예수님은 먼저 그 안에 있는 것으로 구제하라고 합니다. 이 말씀의 뜻이 무엇일까요? 지금 바리새인들의 마음에는 탐욕과 악독이 가득합니다. 그래서 마음속에 있는 온갖 탐욕과 악독 거짓과 위선을 그대로 놔둔 채 외적으로 아무리 손을 잘 씻고 정결 예식을 잘 지키면서 경건의 옷을 입고 경건의 모양을 흉내 낸다 할지라도 결국은 내면에 담긴 탐욕과 악독과 거짓이 밖으로 나올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내면이 바뀌지 않는 한 외적인 경건의 모양은 언제든지 무너질 수 있습니다. 지금 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먼저 마음에서부터 고아나 과부와 같이 가난한 자들에 대해 긍휼과 자선을 베풀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모든 삶이 깨끗해진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는 의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루에도 수십 번 거울을 보면서 자신의 모습이 흐트러지지 않았는지, 얼굴에 혹시라도 뭐가 묻지는 않았는지 살핍니다. 심지어 화장실에 나오면서 꼭 손을 씻습니다. 병균이 혹시라도 손에 묻지 않았는지 정말 열심히 씻습니다. 몸에 냄새나지 않도록 목욕도 자주합니다. 또한 옷차림새도 늘 신경을 씁니다. 어디 외출이라도 하면 옷 색깔에서부터 시작하여 외모를 지극 정성으로 첵크합니다. 혹시 식사하다 옷에 김치 국물이라도 묻으면 곧바로 다른 옷으로 갈아입습니다. 우리나라는 성형수술 대국입니다. 심지어 얼굴에 잔주름, 기미, 죽은 깨, 점들이 있으면 제거 수술도 합니다. 우리는 이렇게 외모에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을 냄새나지 않게 아름답게 잘 가꾸고, 깨끗이하고, 흐트러지지 않게 하는데는 많은 공을 들이지 않습니다. 우리의 마음에 늘 공의와 사랑과 긍휼과 자비와 온유의 마음을 품는 데는 크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만약 우리가 외모를 가꾸는데 쏟은 정성만큼 마음을 가꾸는데 동일한 시간과 돈과 열정을 쏟는다면 누구나 좋은 마음 밭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좋은 마음 밭만 되면 자연적으로 구원의 열매 믿음의 열매 기도의 열매는 맺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오늘 본문에 나오는 바리새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이것입니다. 너희들이 겉만 깨끗하게 포장을 잘하면 속의 추악함이 감추어질 수 있다는 생각은 큰 오산이다. 하나님은 너희의 겉모습뿐만 아니라 속까지 창조하신 분이시다. 하나님은 지금 불꽃 같은 눈으로 너희의 마음까지 다 들여다보고 계신다. 때가 되면 너희 마음에 감추어진 것들이 다 드러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 너희 마음속에 가득한 탐욕과 악독과 거짓과 위선을 회개하고 마음에서부터 긍휼과 자비와 사랑과 공의를 품으라! 그러면 너희의 삶 전체가 진정으로 깨끗하여 질 것이다. 지금 너희 모습은 평토장한 무덤 같아서 그 위를 밟는 사람은 모르지만 실상은 무덤 속에는 썩은 시체가 들어있어서 악취를 풍기고 있는 것처럼 현재 너희의 모습이 그렇다. 즉시 손을 씻고 외적 정결규례를 지키는 것에 치중하기보다 너희 마음속에 있는 탐욕과 악독부터 제거해라! 그리고 마음으로부터 자선과 긍휼을 품으려무나! 그러면 너희의 외적인 삶도 깨끗하여 질 것이다.”

 

우리가 성경을 깊이 들여다보면 모두가 이런 식입니다. 먼저 영혼이 잘되야 범사가 잘되고 강건해집니다. 인생의 행복의 제일 우선순위는 영혼이 잘되는 것입니다. 영혼이란 보이지 않는 마음의 영역입니다. 앞 주의 말씀도 그렇습니다. 인생이 행복하고 밝아지려면 마음의 눈이 밝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육신의 눈이 밝은 것보다 영 안이 밝아져야 진정으로 모든 삶이 행복해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네 몸의 등물은 눈이라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만일 나쁘면 네 몸도 어두우리라“(11:34) 말씀하셨습니다.

잠언 17:3절에 보면 도가니는 은을 풀무는 금을 연단하거니와 여호와는 마음을 연단하시느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복을 주시기 전에 먼저 마음을 연단합니다. 마음에 끼인 불순물, 냄새나는 악독들, 탐욕들, 그 속에 가득한 거짓된 것들을 먼저 씻어내고 깨끗이 한 다음에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으로 채워주십니다. 마음이 연단되지 않으면 우리의 삶은 계속해서 광야요 실패요 빈곤해지고 가난해집니다. 마음이 세워져야 인생이 세워집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하고 나서 홍해 바다를 건넌 후 하나님은 어디로 인도하셨습니까? 광야로 인도했습니다. 수르광야 신광야 르비딤 광야 시내광야로 계속 인도하십니다. 왜 그렇습니까? 여전히 변화되지 못한 그들의 마음을 손보고 계신 것입니다. 여전히 애굽의 질서와 애굽의 우상들이 가득한 변화되지 못한 왜곡된 마음, 패인 마음, 높은 마음, 울퉁불퉁한 험악한 마음을 훈련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살아가는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으로 세우기 위함입니다.

 

목회를 할수록 뼈저리게 느껴지는 것이 먼저 나의 마음의 성전에 하나님이 임재해 계셔야 목회가 저절로 되어진다는 사실입니다. 더불어 성도들의 마음 밭에 하나님의 말씀이 심겨져서 그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 있어야 교회가 세워진다는 사실입니다. 아무리 교회의 건물을 새롭게 리모델링 하고, 영상시설을 바꾸고, 카페를 만들고, 교육관을 세우고, 주차장을 넓히며, 회의를 잘하고, 식당밥이 맛있어도... 교회 안에 참된 예배, 참된 찬양과 기도의 문이 열리지 않으면, 성도들 안에 서로 사랑하는 내면의 성전이 지어지지 않으면, 우리 교회는 진정한 부흥을 경험할 수 없습니다.

 

오늘 말씀의 핵심이 무엇입니까? 손을 씻는 외적인 경건의 모양보다 내 마음을 씻는 내면의 경건이 우선이라는 것입니다. 외적인 경건의 모양이 있더라도 마음에 탐욕과 악독과 위선과 미움과 거짓과 정욕과 육성이 가득하다면 외적인 경건의 모양은 언제든지 탐욕으로 살인으로 거짓으로 음욕으로 변질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면의 변화됨 없는 겉모습만 번듯한 외적인 경건의 모양은 모래 위의 집 짓는 것과 같고 부실 공사로 흔들거리는 빌딩에 화려한 페인트만 잔뜩 발라 가치있는 건물로 보이게 하는 위선과 똑같습니다. 하나님은 절대로 속지 않습니다.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깨끗하여도 여호와는 심령을 감찰하시느니라“(16:2)고 했습니다. 또한 역대하 16:9절에 보면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를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인간조건과 겉모습을 감찰하는 것이 아니라 온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는지를 보신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 능력을 베푸신다는 뜻입니다. 사람은 외모를 보지만 하나님의 눈은 항상 우리의 마음 우리의 중심, 우리 안에 있는 동기를 보시고 우리를 축복하기도 하고 버리기도 합니다.

 

저는 신년을 시작하면서 매일 마지막 잠자리에 드는 시간에 성찰일기를 씁니다. 하루를 돌아보면서 나의 내면 속에 어떤 누룩이 있었는지 점검합니다. 혹시 내 마음에 미움이나 거짓이나 음욕이나 탐욕이나 이생의 자랑을 추구하는 것은 없었는지 살펴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 마음속에 일어나는 불편한 감정에 대해서도 그대로 써봅니다. 그러면 내 마음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보입니다. 그리고 잘못된 생각과 감정을 회개하고 십자가의 보혈로 씻어냅니다. 그러면 다음날 새벽이 밝고 행복하고 환하고 설레입니다. 또한 check list를 만들어 매일 해야 할 것을 첵크합니다. 성경읽기 1시간, 아침기도 8시까지, 하루 일반서적 읽기 1시간, 팔굽혀펴기 30, 걷기 8천보, 전화심방 2, 영어공부 30, 저녁7시 이후 간식먹지 않기, 마지막 성찰일기쓰기(10가지)

현재 check list 10가지 중 성취하는 확률은 40%에 불과합니다. 아직도 못지키는 것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첵크해 보면서 내 마음안에 누룩이 끼지 않고 죄가 쌓이지 않고 악독이나 탐욕이 쌓이지 않게 늘 싸웁니다. 작심 3일로 끝나도 다시 또 하고 또 해봅니다. 그래서 내 마음을 지키고, 내 마음의 보좌에 하나님의 좌정해 계시도록, 내가 내 인생의 주인 노릇하고 주권을 행사하지 않고 하나님께 내 인생을 운전하도록, 하나님께 내 인생의 주권을 맡기려는 영적싸움을 매일 합니다.

 

저는 우리 성도님들이 매일 자기 얼굴을 살피는 것처럼 자신의 마음도 수시로 점검하고 살피는 마음 밭을 잘 관리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의 전쟁터는 혈과 육의 현장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 밭이 우리의 진정한 전쟁터입니다. 환경 탓, 팔자 탓, 부모님 탓, 목사님 탓, 교회 탓, 남편 탓, 아내 탓 하지 맙시다. 먼저 내 마음 밭을 잘 관리하고 깨끗이 유지하고 하나님이 늘 임재 해 계시는 거룩한 성전이 되게하면 반드시 기적은 일어날 것입니다. 주님께서 좋은 마음 밭에서는 최소 30배의 열매를 맺게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씨는 항상 최고의 열매를 맺을 준비가 되어 있는 진품입니다. 그 씨가 떨어져 심겨진 마음 밭만 좋으면 그 씨는 반드시 기적의 열매를 맺으리라 믿습니다. 올 한해 우리 모든 성도님의 삶에 말씀의 씨앗이 3060100배의 열매로 맺혀지기를 기도합니다.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첨부 파일
52 누가복음38강(제목: 지혜있고 진실한 청지기가 되어) 김성철 2025-03-30 11
51 누가복음37강(제목:염려하지 마세요 아버지께서 아세요) 김성철 2025-03-23 27
50 누가복음36강(제목: 영혼이 돌아갈 곳 준비되셨나요?) 김성철 2025-03-16 46
49 하가다시리즈 5강 (제목: 경건이 습관이 되신 예수님) 김성철 2025-03-09 46
48 하가다시리즈4강 (제목 : 하가다는 능력의 근원에 접속하는 것이다) 김성철 2025-03-02 39
47 하가다시리즈 설교 3강(제목: 하가다를 하면 하브루타를 할 수 있습니다) 김성철 2025-02-24 48
46 하가다 시리즈 설교 2 (제목: 말씀이 삶이 되게 하는 하가다의 능력) 김성철 2025-02-16 52
45 하가다 시리즈 설교 1강(주제 : 하가다는 마음을 지켜 삶을 기름지게 합니다) 김성철 2025-02-09 71
44 누가복음35강(제목: 정말 살아계신 하나님을 두려워한다면...) 김성철 2025-02-02 61
43 누가복음34강(제목: 손을 씻기보다 먼저 마음을 씻으라) 김성철 2025-01-26 65
42 누가복음33강(제목: 네 몸의 등불은 눈이라) 김성철 2025-01-19 64
41 1월5일 신년말씀(제목: 새 마음, 새 영, 새로운 삶) 김성철 2025-01-12 67
40 누가복음32강(제목: 내 안의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고 있습니까?) 김성철 2025-01-12 60
39 12월25일 성탄감사예배(제목: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에게 오시다) 김성철 2025-01-02 64
38 12월 29일 주일설교(제목: 되살아 나리라) 김성철 2025-01-02 66
1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