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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제목: 프레임의 법칙
2024-08-27 10:24:39
김성철
조회수   69

프레임의 법칙

 

프레임의 가장 흔한 정의는 창문이나 액자의 틀을 의미하지만 프레임의 또 하나의 정의는 관점이나 생각의 틀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같은 상황이지만 어떤 틀을 가지고 해석하느냐에 따라 사람의 생각과 판단이 달라진다는 것이 프레임의 법칙입니다. 한마디로 프레임은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입니다.

 

서양 동화 중에 핑크대왕 퍼시라는 재미있는 작품이 있습니다. 핑크색을 광적으로 좋아하는 핑크대왕 퍼시는 자신의 옷뿐만 심지어 매일 먹는 음식과 나라의 모든 나무와 풀과 꽃 동물들까지 핑크색으로 염색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단 한 곳 핑크색으로 바꾸지 못하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하늘이었습니다. 이 때 핑크대왕은 자신의 스승에게 묘책을 찾아내도록 명령했습니다. 스승은 고민 끝에 핑크색 안경을 만들어 줌으로 하늘까지 핑크색으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물론 하늘을 핑크색으로 염색한 것은 아니었지만 핑크대왕은 행복했습니다. 핑크 안경을 낀 대왕의 눈에는 언제나 세상이 온통 핑크색으로 보였기 때문입니다.

 

우리 역시 핑크대왕과 마찬가지로 각자 색깔만 다를 뿐 프레임이라는 마음의 안경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세상을 있는 그대로 객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프레임을 통해 채색되고 왜곡된 세상을 경험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마치 건물 어느 곳에 창을 내더라도 그 창만큼만 세상을 보게 되듯이 우리도 프레임이라는 마음의 창을 통해서 보게 되는 세상만을 볼 뿐입니다. 건물 어느 곳에 창을 내더라도 세상 전체를 볼 수 없듯이 내가 가진 마음의 창으로 세상 전체를 다 볼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지혜로운 삶의 시작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고전13:11) 어렸을 때 가졌던 프레임이 장성해서는 유치했음을 알고 버렸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진 프레임이 절대 진리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우리는 늘 성숙한 프레임을 갖추되 그것마저도 한계가 있음을 알고 내가 가진 프레임에 대한 절대 겸손의 자세가 중요합니다. 더불어서 내가 가진 프레임이 너무 작다면 그것을 깨고 나오는 용기가 오늘 우리들에게 필요합니다.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자기중심적인 프레임의 한계를 알고 하나님 중심적인 프레임을 갖는다면 우리는 지금보다 훨씬 더 지혜롭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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