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바라보는 것을 얻습니다

미국의 어느 소년이 길에서 5 달러 짜리 지폐를 주웠습니다. 그는 그것을 줍고 나서 얼마나 기분이 좋았는지 행여 또 이런 있을까하여 땅만 쳐다보고 다녀 그만 이것이 습관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는 일생 동안 길에서 물건을 줍는데 큰 취미가 생겨 그가 주운 것을 보면 단추가 29,519개, 머리핀이 54,172개와 수천 개의 동전, 그 외에 수많은 자질구레한 것들을 많이 주웠습니다. 그런데 그는 그런 것들을 줍느라고 푸른 하늘이나 지상의 꽃과 새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볼 기회를 많이 잃었습니다. 그의 일생은 결국 넝마주의 인생으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사람은 무엇을 쳐다보고 사느냐에 따라 그 인생이 결정됩니다.

땅을 쳐다보고 사는 자는 땅의 것으로 살 것이요, 하늘을 쳐다보고 사는 자는 하늘의 것으로 살 것입니다.

미래를 쳐다보고 사는 자는 미래에 올 꿈과 소망으로 기쁨을 누릴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바라보는 것을 얻게 됩니다.

우리는 우리가 바라보는 것을 닮게 됩니다.

우리는 우리가 바라보는 것에 의해 변화되게 됩니다.

롯이 떠난 후 큰 낙심 가운데 있는 아브람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창13:14) 조카 롯이 떠나간 빈자리만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이 주실 약속의 땅을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믿음으로 바라보는 자들에게 반드시 약속이 성취되는 것을 보게 하십니다.

성경은 믿음은 바라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고 했습니다.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삶의 현실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더라도 희망마저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단테의 신곡 지옥편에 지옥문 입구의 글귀는 “이곳에 들어오는 그대여 모든 희망을 버릴지어다”입니다. 희망이 없는 곳이 지옥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사는 이곳은 하나님이 일하고 계신 희망 덩어리 세상입니다. 하나님이 이처럼 사랑하는 세상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앙망하는 믿음을 가진 신앙인은 고난의 밤에서 희망의 아침을 노래합니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 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사40:31) 이 말씀이 모든  성도님들에게 임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