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노트

새해말씀3(제목: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 예배자가 되라)
2026-01-18 08:05:38
김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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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말씀3

제목 :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 예배자가 되라

말씀 : 에베소서1:3~6, 이사야43:7

 

이번 주까지 새 해의 표어인 예배가 무너지면 모든 것이 무너진다! 다시 불을 지피자 주의 제단위에라는 말씀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예배가 무너지면 모든 것이 무너진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의 중심, 신앙생활의 핵심, 우리가 살고 죽는 문제의 뿌리, 복받고 저주 받는 삶의 열매의 근간에는 항상 예배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예배가 무너져 삶의 모든 영역이 무너진 가정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예배 잘못 드리다 멸문지화(滅門之禍) 당했습니다. 바로 엘리 제사장 가문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으로부터 택함받은 존귀한 제사장 가문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예배를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짓밟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물의 좋은 것을 하나님께서 받으시기 전에 먼저 취했습니다. 뿐만아니라 성전에서 수종드는 여인과 동침했습니다. 마침내 하나님께서 엘리와 그의 자녀들을 향해 이렇게 책망하십니다. 너희는 어찌하여 내가 내 처소에서 명한 내 제물과 예물을 밟으며 네 아들들을 나보다 더 중히 여겨 내 백성 이스라엘이 드리는 가장 좋은 것으로 너희들을 살지게 하느냐”(삼상2:29). “이 소년들의 죄가 여호와 앞에 심히 큼은 그들이 여호와의 제사를 무시함이었더라”(삼상2:17)

 

그들의 가장 큰 죄는 하나님의 제사 곧 예배를 무시함에 있었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삼상2:30) 여기서 하나님을 멸시하는 구체적인 행위란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를 무시하는 행위를 가리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예배를 짓밟고 멸시한 그 가문을 경멸히 여기겠다고 선언하셨습니다. 그러자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브레셋과의 전투에서 같은 날 전사하고, 이 소식을 듣고 임신한 며느리가 아이를 낳다 죽었습니다. 아버지 엘리 제사장 역시 의자에 앉아있다 목이 부러져 죽었습니다. 뿐만아니라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언약궤까지 블레셋에게 빼앗기는 수치를 당하게 됩니다. 이런 불행의 원인을 성경은 엘리와 그 자식들이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예배를 멸시한 것에 있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이 받고 계시는 예배를 무시하는 자를 하나님도 무시하고 경멸히 여기십니다. 그러나 진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 자에게는 한없는 은혜와 사랑을 자비를 베푸십니다.

 

시편에 보면 하나님을 경외하고 자비를 바라는 자를 천사로 지키시고(34:7), 부족함이 없는 축복을 베푸시며(34:9~10), 기뻐하신다(147:11)고 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을 경외함이 보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사야 33:6절 말씀입니다. 너의 시대에 평안함이 있으며 구원과 지혜와 지식이 풍성할 것이니 여호와를 경외함이 너의 보배니라”(33:6). 또한 잠언 8:17절을 보면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성경은 참된 예배자를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고 축복하는지를 기록해 놓았습니다. 하나님은 참된 예배자를 지금도 존중히 여기시고, 그들을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며, 평안을 주고, 하나님의 사랑을 입으며, 복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하나님을 존중히 여겨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들에게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으로 은혜를 베푸십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은 이 땅에서 크게 성공한 부자나 높은 지위를 가진 권력자가 아닙니다. 지식은 높은 학자도 매일 뉴스나 여론에 등장하는 지도자나 유명인사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진정으로 찾는 사람은 참된 예배자입니다. 저는 우리 광주동광교회 성도님들이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경외하고 존중히 여김으로써 하나님으로부터 존중히 여김받고, 하나님의 사랑을 입으며,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되고 강건해지는 복을 받으시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말씀은 하나님의 영광을 찬송하는 예배입니다. 예배란 무엇입니까? 새해 첫 주 예배 때 말씀드렸습니다. 영어로 예배는 worship 인데 worth(가치 존경) + scipe(유발시키다)의 합성어로 하나님께 최상의 가치를 올려드린다는 뜻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구약에서 사하라는 단어를 쓰는데 상체를 굽히다아바드라는 단어는 경배하다는 뜻이고 신약에서 예배를 프로스퀴네오라는 단어로 쓰는데 부복하다는 의미며 레트리아드린다 바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개혁교회에서 예배를 이렇게 정의합니다. 지존 무상하신 살아계신 하나님의 영광(榮光)과 위엄(威嚴)과 존영(尊影)과 거룩의 본질적 가치 앞에 피조물이 엎드리고, 따르며, 섬기며, 그 말씀에 충성을 맹약(盟約)하며, 그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독교의 예배는 세상만물의 창조주이시며 우리의 구원자되시는 하나님께만 그 합당한 영광과 찬송을 올려드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 외에 다른 어떤 존재에게 영광과 찬송을 드려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사야 42:8절에서 나는 여호와이니 내 이름이라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찬송 우리의 예배 우리의 충성은 오직 하나님께만 드려야 합니다. 시편 기자는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그에게 돌릴찌어다.”(96:8)라고 했습니다. 예배의 본질은 오직 유일하신 창조주 하나님께 그리고 우리의 구원자 되시는 그분께 그 이름에 합당한 찬송과 영광을 올려 드리는데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하나님되게 하는 예배입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에서도 이것을 동일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먼저 이사야 437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 왜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을 창조하셨습니까? 왜 하나님께서 그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했습니까? 하나님께서 경배와 찬양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피조물이 창조주를 찬양하고 경배하는 것은 당연한 창조의 질서요 법칙입니다.

다윗은 시편19편에서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언어도 없고 말씀도 없으며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그의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의 말씀이 이 세상 끝까지 이르도다라고 고백했습니다. 만물이 소리를 내어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한다는 것입니다. 저 푸른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출렁거리는 바다가 하나님을 경배한다고 합니다. 작은 새와 들에 핀 꽃, 스치는 바람, 하늘에 떠 있는 뭉게구름, 땅바닥에 널려 있는 돌들이, 광야의 짐승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한다고 합니다. 또한 날이 사람처럼 다음 날에게 말합니다. 밤은 다음에 오는 밤에게 지식을 전합니다. 어떤 말, 어떤 지식을 전할까요? 아마도 하나님의 영광을 다 전하지 못해서, 하나님께 찬양을 다하지 못해서... 날은 그 다음 날에게, 밤은 그 다음 밤에게, 하나님께 경배와 찬양을 계속해달라고 말과 지식을 전달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찬양의 소리가 온 땅에 가득하다고 했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떠오르는 태양을 보면서, 밤에 별들을 보면서, 들판에 핀 잡초들을 보면서, 나뭇가지에서 짹짹거리는 새소리를 들으면서, 얼굴에 스치는 바람을 느끼면서, 출렁이는 파도 소리를 들으면서, 하늘의 구름을 보면서... 만물이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고 경배하고 있음을 우리도 다윗처럼 영안을 열어서 영적 귀를 열어서 들어야 하고 보아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인간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사람됨의 그 존재적 의미와 가 치를 바로 찾는 것이고, 창조주의 창조의 목적을 바로 실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인간이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감사하지 않고 자기 이름과 자기 영광을 위해 자기 자존심을 위해 살아가는 존재가 되어버렸습니다. 하나님은 마땅히 받으셔야 할 경배와 찬양을 위해서 우리를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구원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 참된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사람은 구원받은 사람 거듭난 사람 예수님을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만이 할 수 있습니다.

 

왜 하나님께 우리를 구원하셨습니까? 바로 하나님께서 합당한 예배를 받고 싶어서입니다. 오늘 본문인 에베소서 1:3~6절은 그것을 잘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사실 에베소서 1:3~14절은 삼위 하나님이 함께 이루신 풍성하고 부요한 구원의 이야기입니다. 3~6절은 구원에 대한 성부 하나님의 예정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7~12절은 성자 예수님이 완성하신 구속에 대한 말씀입니다. 13~14절은 예수님이 완성하신 구속의 복음을 성령님께서 인치시고 그 구원을 보증하신다는 말씀입니다.

 

대부분의 성도들은 구원을 예수님과만 연결시켜서 생각합니다. 예수님이 나를 위해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셔서 나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죄와 사망의 권세에 구원하셨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 예수천당 불신지옥 이런식으로 구원을 이해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매우 단편적으로 구원을 이해하는 방식입니다. 구원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합작품이라는 사실을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됩니다. 구원의 출발은 성부 하나님이십니다. 성부 하나님은 인류의 구원을 계획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계획에 따라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에 따라 세상에 오셔서 성경대로 십자가에 죽으시고 성경대로 삼일 후에 부활하셨습니다. , 예수님은 하나님이 설계하신 구원의 계획대로 복음을 완성하신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완성하신 구원이 우리에게 공급되고 그것이 받아드려지게 하는 것은 또 다른 은총의 힘이 필요합니다. 즉 예수님이 구원을 주는 복음을 완성해 놓으셔도 자동적으로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것을 위해서 오신 분이 성령님이십니다. 성령님은 예수님이 이루어 놓으신 구원의 내용을 우리에게 적용시켜 주십니다. 다시 말해서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믿게 하고 영접하게 하는 분은 성령님이십니다.

 

이처럼 구원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공동작품입니다. 예수님 홀로 이루신 것이 아닙니다. 이렇게 삼위 일체 하나님의 공동작품으로 구원을 이해할 때 훨씬 더 풍성하게 구원의 부요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왜 성부 하나님은 우리를 선택하시고 예정하셨을까요? 왜 성자 예수님이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위해 대속의 제물이 되셨을까요? 왜 성령님이 오셔서 예수님이 완성하신 복음을 우리의 것이 되도록 우리 안에 오셨을까요? 에베소 1장에서는 삼위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서 구원하신 그 이유를 무려 세 번이나 말씀합니다. 6절 말씀입니다. 성부하나님 우리의 구원을 창세전부터 미리 아시고 예정하신 이유를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말씀합니다. 그리고 성자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대속의 값을 치루신 목적을 12절 말씀에서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말씀합니다. 그리고 성령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영접하게 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하나님 나라를 유업을 얻게 하신 이유를 14절에서 이는 우리 기업의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속량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라 선언합니다. 삼위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서 구원하신 모든 목적은 철저하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구원의 은혜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 창세전에 선택되었고 예정된 사람들입니다. 특별히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었습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누리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얼마나 놀라운 은혜입니다. 얼마나 충격적인 복음입니까? 선을 행하기도 전에, 공로를 쌓기도 전에, 내가 하나님을 믿겠다고 선언하기 전에,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자녀로 선택되어 하늘의 모든 신령한 복을 받은 것입니다. 이것이 성부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푼 예정의 사랑이고, 성자 예수님이 우리에게 베푼 대속의 은혜이며, 성령 하나님이 우리에게 오셔서 인치시고 보증하사 예수님을 영접하게 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얻게하는 성령의 교통하심입니다. 이제 이 은혜를 어떻게 보답할까? 이것이 현재 우리가 신앙 생활하는 이유입니다. 우리는 구원받기 위해서 신앙 생활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서 신앙 생활하는 것입니다. 이번 주 하가다 말씀에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보답하는 최선의 길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받은 삼위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그 풍성하고 부요한 구원의 은혜를 보답하는 최선의 길은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 예수께서 완성하신 복음을 붙잡고 하나님께 신령의 진정의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더불어서 나의 삶 전체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물로 드리는 예배입니다.

 

때로 신령과 진정의 예배, 삶 전체를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거룩한 산제물로 드리다 아벨처럼 순교할 수 있습니다. 요셉처럼 노예로 팔리고 강간범으로 몰려 감옥에 갇힐 수 있습니다. 때로 다윗처럼 왕궁에서 광야로 내 팽겨쳐질 수 있습니다. 욥처럼 매일 순결한 삶의 예배를 드려도 자녀가 죽고, 재산이 날라 가고, 병에 걸리는 삼중의 고난을 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참된 예배자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며, 의롭다 인정해 주시고,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는 자가 되게 해 주시고, 하나님의 사랑을 덧입으며, 복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하나님을 존중히 여겨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들을 존중히 여겨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으로 은혜를 베푸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예배를 무시하는 자들을 경멸히 여겨 그들에게 내려오는 모든 하나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을 끊습니다.

 

예배가 무너지면 모든 것이 무너지지만 예배가 참되게 드려지면 삶의 모든 영역이 회복됩니다. 2026년에 다시 주의 제단 위에 뜨거운 신령과 진정의 예배를 드림으로 우리의 삶의 모든 영역이 회복되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약속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누리시는 우리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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